2020년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명단. 전경훈,황성우, 최윤호 21일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 예정

Posted by 겨울당근
2020. 1. 20. 13:43

2020년 1월 20일 삼성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건너뛰었던 삼성전자는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발탁하고, 미래 성장 주도 의지를 밝혔다. 

20일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인사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삼성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더 이상 정기 임원인사를 하지 않겠다던 삼성이 사장단 인사를 비롯해 임원인사를 시작했다.

그냥 늦어졌을 뿐이다.

12월에 발표할 것을 1월에 발표한 것일 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 사업부장 전경훈 부사장에서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 황성우 부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 삼성전자 사업 지원 T/F 최윤호 부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삼성 SDS 사업운영총괄 박학규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승진인사가 단행이 됐다.

또한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 겸) DS부문장 겸) 종합기술원장이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으로,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현석 사장 겸) CE부문장 겸)생활가전사업부장 겸) Samsung Research장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CE부문장 겸)Samsung Research장,·삼성전자 대표이사 고동진 사장 겸) IM부문장 겸) 무선사업부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IM부문장,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사회공헌 업무 총괄 이인용 고문은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으로 변경이 됐다.  

그리고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 사장은 포항공대 전자공학 교수 출신으로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 연구팀장,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네트워크 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한 통신 전문가이다. 2018년 말 네트워크 사업부장으로 부임한 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전 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주력사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Princeton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Nano Electronics Lab장, Device & System연구센터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종합기술원 부원장을 맡아 오면서 미래 신기술 발굴 및 전자 계열사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승진과 함께 종합기술원장으로서 차세대 R&D 경쟁력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수원 경리팀, 영국법인 관리담당,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사업지원팀 담당 임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등을 거친 재무관리 전문가이다.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CFO로서 안정적인 글로벌 경영관리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해외관리 그룹, 멕시코법인 관리담당, VD사업부 지원그룹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SDS 사업운영총괄 등을 거친 재무전문가이다.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반도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주역이다. 52세의 젊은 리더로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참신한 전략을 제시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방송인 출신으로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을 역임한 언론 홍보 전문가로 2017년 11月부터 사회공헌 업무를 총괄해 왔다. 폭넓은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CR담당으로서 대내외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에게는 DS·CE·IM 부문과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과 후진 양성에 더욱 전념하기를 기대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21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