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인 저는 공학과 관련없는 일을 하는 요즘에도 조금은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만화, 소설등 도 SF물을 좋아합니다.
얼마 전에 루리웹을 보다가 슈뢰딩거의 고양희 라는 만화 단행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아냐?
싶었는데, 패러디 물 같은 이름을 가진 "슈뢰딩거의 고양희"라는 만화 단행본이 맞다고 합니다.
인터넷 재야에서 만화를 그린 반바지라는 분의 SF단편집을 모은 책이라고 하는데, 구입을 하고 싶었지만 인터넷 서점에서는 당시에는 판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다시 검색해보니 인터넷 교보문고 등에서 13500원에 판매중입니다.
2016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연재한 SF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의 반바지 작가님의 단편 만화들을 모은 단편집입니다.
<슈뢰딩거의 고양희>에서는 양자역학을 응용한 기술이 상용화된 미래의 세상부터 우리 세계와 다른 판타지 세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심지어 자의식이 있는 먼지의 이야기도 있으며, 시간을 넘나들며 역사를 관리하는 시간 요원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단편집이니까 길지 않은 호흡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주문합니다~
Schrödinger's Cat
혹시 슈뢰딩거 고양이를 지적호기심 때문에 검색을 한 분들을 위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슈뢰딩거고양이는 양자역학이라는 불완전한 세계에 대한 사고 실험의 대상입니다.
고양이가 상자 속에 갖혀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 상자는 후쿠시마에서 채집해온 방사성 핵이 들어 있는 기계와 독가스가 들어 있는 통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험을 시작하고 한시간 안에 방사성 핵물질이 붕괴할 확률이 50%가 되도록 가정합니다.
만약 핵이 붕괴하면 독가스가 방출되고 즉시 고양이는 사망각.
이 고양이의 운명은?
슈뢰딩거는 이 사고 실험을 통해서 양자역학자들이 말하는 중첩론이 의미없음을 역설합니다.
고전과학은 어찌되었든 고양이의 운명은 결정되어 있고, 관찰하는 순간 고양이가 살아 있을 확률 50% 죽을 확률 50%라고 말합니다.
이에 반해서 양자론자들은 고양이는 죽어있으면서도 동시에 살아 있는 상태라는 말도 안되는 중첩론을 펼칩니다.
슈뢰딩거는 이 것이 의미 없다고 하는 것이죠.
1957년 휴 에버렛이라는 사람은 이 가능성이 모두 진실인 다중세계 해석 개념을 설파합니다.
관찰자가 상자를 열 때 관찰자와 고양이의 세계는 둘로 나뉜다고 합니다.
하나의 세계에서는 관찰자는 살아 있는 고양이를 관찰하고 다른 세계에서 관찰자는 죽은 고양이를 보게 된다는 개념입니다.
이 것은 마블 코믹스의 마블 유니버스 세계관의 핵심이 된 것이기도 합니다.
'Info. > Educ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무원 명절휴가비 교사 명절수당 (0) | 2019.02.13 |
---|---|
2019년 공무원 봉급표 2019 군인 월급 19년 교사 호봉표 내년 장관 대통령 연봉 (0) | 2018.12.31 |
초등학교 선생님 월급 2018 유치원, 중등교사, 고등학교 교사, 국립대 교수 호봉표 (0) | 2018.06.04 |
행정사 시험일정 2018 행정사자격증 시험과목 (0) | 2018.06.01 |
대우공무원수당 공무원대우수당 지급액 (0) | 2018.05.31 |